
개요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 주말이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질간질하다. 서울 근교에서 가볍게 다녀올 수 있으면서도 자연도 즐기고, 맛있는 밥 한 끼까지 챙길 수 있는 곳이 어디 없을까? 바로 그런 날, TV 프로그램 ‘백반기행’처럼 소박하지만 깊은 맛을 자랑하는 남양주로의 봄나들이를 추천한다.남양주는 왜 봄나들이 명소일까?남양주는 서울에서 차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곳으로, 북한강과 한강이 만나는 자연 속 도시다. 예봉산 자락을 따라 펼쳐진 자전거 도로, 두물머리의 고즈넉한 풍경, 그리고 남양주 슬로시티 조안면까지. 시끄럽지 않게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무엇보다 남양주는 예부터 맛의 고장으로 불려 왔다. 수동면의 한정식, 화도읍의 묵은지 닭볶음탕, 조안면..
여행
2025. 3. 30.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