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종합소득세, 간편하게 셀프 신고하는 방법!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입니다. 특히 프리랜서나 개인 사업자 중 '간편장부 대상자'는 신고를 간편하게 마칠 수 있는데요. 홈택스를 이용하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종합소득세 셀프 신고 방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단계별로 안내드립니다.

1. 종합소득세 신고, 왜 해야 할까요?

종합소득세는 한 해 동안 개인이 벌어들인 다양한 소득(사업, 프리랜서, 임대 등)을 종합해 납부하는 세금입니다. 만약 신고를 하지 않거나 잘못 신고하면 가산세 같은 불이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간편장부 대상자는 일반 복식장부보다 훨씬 간단한 방식으로 세무 신고가 가능하므로, 꼭 이 혜택을 활용하세요.

2. 홈택스에서 신고 도움 서비스 활용 방법

홈택스에 접속해 로그인 후 종합소득세 신고 → 신고 도움 서비스 메뉴에 들어가면 다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장 의무 구분: 간편장부 대상 여부 확인
• 기준경비율 확인
• 2024년 귀속 수입 금액 및 업종별 코드 확인

이 자료는 신고 시 계속 참고해야 하므로 출력 또는 캡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기준경비율로 신고하면 세금이 많아질 수 있어요

 

 

기준경비율이란, 실제 지출을 반영하지 않고 수입의 일정 비율만 비용으로 인정해 세금을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수입이 4,600만 원이고 기준경비율이 13.2%라면 약 600만 원만 비용으로 처리되어 나머지 금액에 대해 높은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간편장부를 작성하면 경비가 매출의 50% 이상일 수 있어 세금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간편장부 대상자는 반드시 장부 작성 방식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4. 간편장부 직접 작성하는 방법

홈택스에서 세금신고 → 종합소득세 → 신고하기로 들어갑니다.

'나의 소득 종류' 항목에서 사업소득 옆 금액을 클릭하고, 소득 코드별로 간편장부를 작성합니다. 입력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매업: 매출원가에 매입 내역 입력
• 제조업: 단기재료비, 제조비용 입력
• 일반 서비스업: 일반 관리비, 접대비, 공과금, 광고비 등 입력

접대비는 한 건당 20만 원까지, 건강보험료나 사업 관련 공과금은 ‘재세공과금’ 항목에 입력하면 됩니다. 모든 내용 입력 후 ‘등록’을 클릭하세요.

5. 미리 낸 세금은 환급받을 수 있어요

사업자는 수입 발생 시 원천징수로 세금을 미리 납부하기도 하고, 11월 중간예납 시에도 일부 세금을 선납합니다. 이때 낸 세금은 기납부세액으로 불리며, 최종 산출된 세금보다 많이 냈다면 환급이 가능합니다.

환급을 위해 계좌번호를 반드시 등록해야 하며, 등록하지 않으면 우편통지 후 우체국 방문 수령만 가능합니다. 신고 후 30일 이내 환급되며, 보통은 6월 말까지 처리됩니다.

6. 지방소득세 신고도 잊지 마세요!

종합소득세 신고가 끝났다고 해서 모든 절차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지방소득세도 별도로 신고해야 합니다. 다행히 홈택스 신고가 끝나면 위택스 연결 버튼이 활성화되어 자동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위택스에서는 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으며, 별도 안내문을 받은 경우 가상계좌로 납부만 해도 신고가 완료됩니다. 6월 2일까지 반드시 신고를 완료해야 합니다.

7. 종합소득세 셀프 신고, 이것만 기억하세요!

• 신고 도움 서비스 확인은 필수! 수입 내역과 기장 구분 체크
• 간편장부로 반드시 작성 – 기준경비율은 세금 폭탄 가능성 있음
• 각종 공제 항목 체크 – 인적공제, 연금저축, 전자신고 공제 등
• 신고 마감 기한은 6월 2일 – 늦으면 가산세 부과

종합소득세 셀프 신고는 준비만 잘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홈택스와 위택스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꼭 필요한 자료는 미리 출력 또는 캡처해두세요. 이번 2025년에는 여러분도 어렵지 않게 세금 신고를 마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