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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개봉된 영화 "승부" 이병헌, 유아인 주연

by whose2025 2025. 3. 28.

 

1. 영화 "승부", 2년만에 개봉된 영화 : 스승과 제자의 진짜 대결이 시작된다

한국 바둑의 전설 조훈현과 그가 키운 천재 소년 이창호.

한때는 사제였지만, 결국 숙명의 라이벌이 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2025년 3월 26일, 드디어 개봉한 영화 승부는 단순한 스포츠 영화가 아닙니다.

이 영화는 세대를 초월한 대결, 감정의 소용돌이, 승부의 본질을 묻는 프로 바둑기사 들의 이야기입니다.

2.이병헌, 유아인 주연 :  바둑의 신 조훈현과 그 제자 石佛 이창호, 승부의 시작

1980~90년대 바둑의 중심은 일본이었지만, 조훈현 9단(이병헌)은 세계 최강 기사들을 연달아 꺾으며 한국 바둑을 세계 무대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는 바둑계의 살아있는 신화, 무려 16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남긴 절대강자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앞에 나타난 한 소년.

조훈현은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이창호의 바둑을 보고 말합니다.

"나를 앞으로 선생님이라 불러라."

그리고 이창호(유아인)는 전주를 떠나 서울 조훈현의 집에서 그의 가족들과 함께 살게됩니다.

그렇게 시작된 사제의 인연은, 세월과 함께 서로를 향한 도전이 됩니다.

3.15세 소년, 스승의 왕좌를 빼앗다

영화에서는 바로 승리한 거로 나오지만, 이창호는 1988년 조훈현과의 첫 공식 대국에서 패배합니다. 

하지만 단 2년 뒤, 1990년 2월 2일. 그는 만 15세의 나이에 조훈현을 꺾고 사상 첫 타이틀을 빼앗습니다.

세대 교체의 순간이자, 진짜 승부가 시작된 거죠.

영화 승부는 바로 이 역사적 대결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단순한 경기 기록이 아니라, 스승과 제자가 서로를 넘어서야만 했던 인간적인 갈등과 감정을 집중 조명합니다.

4.이 영화, 왜 지금 봐야 할까?

승부는 2021년 촬영을 마쳤지만, 주연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논란으로 인해 공개가 2년이나 미뤄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급사 바이포엠은 유아인을 홍보에서 철저히 배제한 전략으로 개봉을 강행했습니다.

오직 '이야기'와 '연기력'으로 관객의 선택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5.조훈현과 이창호, 승부 너머의 이야기

조훈현은 패배 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창호의 실력이 이제는 나보다 위다."

그는 감정을 억누르고 냉정하게 결과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 지도자의 길을 선택하며, 바둑계의 큰 어른으로 남았습니다.

이창호는 조훈현이 만든 세계 정상의 바둑 위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 정상을 지켜낸 인물입니다.

영화 승부는 이 둘의 인간적인 감정, 인정, 갈등, 도전, 존경을 모두 담아냅니다.

결론 : 이것이 진짜 '승부'다

바둑을 모르는 사람도, 스포츠 영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승부는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깊은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힘, 인물의 무게, 그리고 진짜 승부란 무엇인지 느낄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훈현과 이창호를 뉴스로 접한 세대로서 두 주연배우들의 연기와 분위기, 모습까지도 실제인물과 너무 닮아 있어서 영화 상영내내 더 몰입할수 있었나 봅니다.  슬픈 이야기는 하나도 없는데 인간의 감정을 움직여 뭉클한 눈물이 나오게 하는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조훈현과 이창호의 전설적인 대결도 확인하고 이병헌과 유아인, 찐 배우들의 케미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