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 빈집, 문제 아닌 기회로…‘농촌 빈집은행’으로 새바람 분다대한민국 농촌 마을을 걷다 보면 종종 비어 있는 집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폐허처럼 방치된 집부터 조금만 손보면 살 수 있을 것 같은 집까지, 그 모습은 다양합니다. 2024년 기준으로 전국 농어촌 지역에만 약 7만 8천900여 채의 빈집이 존재한다고 하니 그 수가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죠.이러한 빈집은 단순히 ‘남의 일’로만 넘길 수 없는 사회적 문제입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은 관리가 되지 않아 화재, 붕괴, 범죄 등 안전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지역 공동체의 분위기를 침체시키기도 합니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이미 침체된 농촌 지역에는 더 큰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정부의 대응 – '농촌 빈집은행' 사업의 등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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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12. 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