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요 : 방심할수 당뇨병
2023년 기준으로 한국의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유병률은 11.7%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14.7%, 여성은 8.8%의 유병률을 보였습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당뇨병 유병률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또한,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는 30세 이상 성인은 약 41.1%로 추정되며, 이는 약 1,400만 명에 해당합니다.
당뇨병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 농도(혈당)가 높게 유지되는 만성질환입니다.
우리 몸에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여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에 쌓이면서 발생합니다. 당뇨병은 크게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뉩니다. 제1형은 주로 면역 이상으로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한 경우이며, 제2형은 인슐린 분비나 작용의 장애로 발생하며 전체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한국인의 경우 당뇨병은 대부분 생활습관과 밀접한 제2형 당뇨병으로,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비만 인구 증가로 인해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은 늦은 식사와 운동부족에 기인한 복부비만, 쌀이 식사의 주식으로 인한 탄수화물 중심의 식사, 바쁜 일상에서 대인들과 받은 업무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며,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 또한 크게 작용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할수 있으니, 정기적 혈당검사가 중요하며, 식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정상 체중 유지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2.당뇨병 원인
당뇨병은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요인이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 발생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 비만과 운동 부족: 특히 복부 지방이 증가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위험을 높입니다.
- 불규칙한 식습관: 고열량, 고지방, 고당류 식습관은 혈당을 급격히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합니다.
-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만성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혈당 조절 기능을 저하시켜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 기타 질환 및 약물: 스테로이드, 이뇨제, 췌장질환 등으로 인해 2차적으로 당뇨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3.당뇨병 증상
초기 당뇨병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주의해야 합니다.
- 다뇨(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다갈(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갈증), 다식(배가 자주 고픈 증상)
- 이유 없는 체중 감소
- 피로감, 무기력증, 졸음이 자주 오는 증상
- 손발 저림이나 감각 둔화, 피부 가려움증
-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쉽게 감염되는 증상
- 시야가 흐릿해지고 시력이 감소하는 증상(당뇨병성 망막병증 초기 증상)
4.당뇨병 치료
당뇨병은 완치가 어렵지만 적절한 관리로 정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식사요법
-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유지하고, 과식을 피합니다.
- 단순당(설탕, 꿀 등)을 제한하고 잡곡밥, 현미, 채소 위주의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합니다.
- 탄수화물은 섬유질이 풍부한 복합 탄수화물(채소, 통곡물)을 선택합니다.
2) 운동요법
-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주 3~ 5회, 하루 30~40분 꾸준히 시행합니다.
- 근력운동은 근육량을 늘려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3) 약물요법
- 경구 혈당강하제(메트포르민, 설포닐유레아 등)를 복용하여 혈당을 낮춥니다.
-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 인슐린 주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혈당 관리
- 매일 또는 정기적으로 자가 혈당 측정을 시행하여 혈당 수치를 확인하고 관리합니다.
- 정기적인 병원 방문을 통해 당화혈색소(HbA1c)를 검사하여 혈당 조절 상태를 평가합니다.
당뇨병 예방
당뇨병은 생활습관 관리로 예방하거나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 체중 관리: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복부비만을 줄입니다.
- 식습관 개선: 설탕, 탄수화물 과다 섭취를 피하고, 채소, 통곡물, 잡곡 위주의 식단을 구성합니다.
- 꾸준한 운동: 하루 최소 30분 이상, 일주일 3회 이상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합니다.
- 규칙적 생활 및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로 호르몬 균형을 유지합니다.
- 금연 및 절주: 흡연과 과음은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 혈당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여 조기 발견과 관리를 합니다.
결론
당뇨병의 합병증은 혈당이 장기간 조절되지 않아 혈관과 신경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데, 대표적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신장 기능이 손상되는 당뇨병성 신증, 시력장애나 실명을 유발하는 당뇨병성 망막증, 손발 저림과 통증을 유발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발의 괴사로 절단 위험을 높이는 당뇨발 등이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져 피부 감염이나 상처 회복이 늦어지고, 치주염이나 구강질환 위험이 높아지며, 우울증이나 인지장애 같은 정신건강 문제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한국인 대부분은 생활습관과 관련된 제2형 당뇨병이 많습니다. 당뇨병은 초기에 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의 조기 진단과 규칙적인 혈당 관리, 식단 관리, 꾸준한 운동, 약물치료를 통해 혈당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